Missing -樹海(수해)- CV.彩和矢
🌸스토리🌸
"생물을 키우는 것은 처음이야. 왠지 재밌을 것 같아."
해는 완전히 기울고 밤의 장막이 떨어지기 시작했다.
울창한 나무들이 우거진 수해 속에서 당신은 속수무책으로 주저앉아 있다.
"가지고 도망간 돈을 돌려주겠다" 라고 전 남자친구로부터 연락을 받고 재회하자마자, 당신은 납치되어 이 수해로 끌려 들어왔다.
진정한 목적은 당신과의 동반자살이었던 것이다.
필사적으로 뿌리치고 달아났지만 밖으로 통하는 길은 알 수 없고 휴대전화도 없어 연락 수단은 끊겼다.
여기서 하룻밤을 새울 수밖에 없을까 하고 절망하고 있는데 부드러운 방울소리와 잔디를 밟는 소리가 들려왔다.
얼마 지나지 않아 나타난 남자에게 당신은 여기서 꺼내 달라고 간청했다.
그리고 남자의 승낙을 받고 당신은 안도한다.
그 후의 자신의 운명 따위는 알 수 없이-
🌸등장인물🌸
타치바나
CV.彩和也 (이로도리 카즈야)
23세
폐품 회수 회사에서 일하고 있다.
자택 근교에 자살자가 다발하는 수해가 있어, 그곳을 산책하는 것이 취미.
산책 중에 유류품을 발견하면 멋대로 수거하여 팔아치운다.
조난 중에 만난 당신은 그의 "주운 물건"으로 취급된다.
🌸감상🌸-스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매운맛 매운맛 매운맛!!!!!
도파민에 절여져서 자극적인 것을 찾는 사람들은 꼭 들어야만...! 손에 꼽히는 인모럴 개트래쉬 남주예요.
평소에 자살자들 물건 팔아서 용돈벌이 하는 놈이 여주를 주웠다는 설정이 너무 자극적이고 맛있다...
처음엔 여주도 팔아 넘길까 하다가 그냥 키우기로 결정한다. 키우는 것 치고는 심하게 대하긴 하지만😔 그래도 어딘가로 팔리는 것보다 타치바나랑 있는 게 낫다고 생각했는지 자기 팔지 말아달라고 하는 여주ㅜㅠㅠ맘이 아픔...
여주를 바깥 세상과 단절시키고 출퇴근 할 때도 집에 감금시켜 놓는데 하루는 여주가 핸드폰을 사용하다가 들킨다. 빡친 타치바나가 끌고 나가서 나무에 묶어버림ㅜㅜ 홀딱 벗겼나 하체만 벗겼나... 암튼 묶어놓고 혼자 집에 돌아가버리고 다음날 아침에 확인하러 나옴 여기서 엔딩이 두갈래로 나뉜다.
첫번째 엔딩-망각
나무에 묶인 이후 그 충격으로 인해 청자는 기억을 잃고 1차원적 쾌락만 추구하게 된다. 타치바나 그런 청자와의 결혼을 결심하고 지인(지랑 비슷한 놈일듯ㅋ)한테 전화해서 2,30대 여자의 호적을 구한다. 전화하는 와중에도 청자가 펠라 하는데 그걸 전화 상대한테 "아~ 여자가 빨고 있어서 말이야 ㅋ" 라고 하는 타치바나... 정신세계를 이해할 수 없어 ㅋㅋㅋㅋㅋ
어찌됐든 원하던대로 청자가 아무데도 못가고 본인에게만 의지하게 되었지만 그제서야 청자를 처음 만났을 때부터 사랑했다는 것을 깨닫고 구구절절 후회하는 엔딩이다. 그러게 처음부터 잘해주지 그랬냐 뗴잉~~
두번째 엔딩-성수(性獣)
꺄!! 여공남수!!!!!!!!!!!!!🤸♀️
그야말로 도라이 엔딩이죠 ㅋ 그 사건으로 청자가 표변해서 역으로 타치바나를 따@먹는!!!!!!!!
괴로워하면서 제발 그만하라고 애원하는 타치바나한테 "그럼 나 그냥 간다???" 하니까 그건 또 싫은지 얌전히 앙앙댄다 ㅋㅋㅋㅋㅋㅋ아니 이놈 강약약강이었잖아... 세게 나오니까 뼈를 못추림ㅋㅋㅋ 근데 이러는거 보면 애초에 청자 좋아했으면서 이놈쉑이 워낙 찌질이라 표현하는 방법이 단단히 잘못된듯... 애초에 위기상황에서 구해주고 평범하게 호감 쌓을 수도 있었던 거 아닌가요 잘생겼으니까 충분히 꼬실 수 있잖아....ㅋ 하긴 하남자가 뭘 알겠노ㅜ
이로도리 목소리가 워낙 조곤조곤하고 예뻐서 도덕성 개나 줘버린 역할이 더 잘어울리는것 같음ㅋㅋ 사실 요즘들어 신음소리가 상당히 거칠어져서 성대에도 무리가지 않을까 걱정되고 듣기 부담스럽게 느껴질 때도 있다만 이 작품에선 오히려 그렇게 하는게 더 어울리는 것 같다.
미씽2도 있는데 그건 리뷰를 언제 쓸지... 내용 까먹기 전에 얼른 써야하는데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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